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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

[수화그림]진심/2015/지후트리 [수화그림] 진심 / 2015 / 지후트리 너를 다시 만났다.진심 알았으니까 괜찮아. △▲Sign Language artist ┃ 수화아티스트 지후트리 Instagram ID@ghootree331http://www.instagram.com/ghootree331 더보기
[수화그림]지후트리 - 주체 [수화그림]지후트리 - 주체 공자는 실패를 거듭하는 사람 중에 하나였지만, 그 실패를 통해 주체적인 삶을 완성해갈 수 있었다. "좋아하는 직업을 택하면 평생 하루도 일하지 않을 것이다." 라는 공자의 말처럼, 내가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그대로는,나의 세상을 온전하게 움직일테니, 무너지지 말아야겠다. △▲지후트리 더보기
[수화그림]지후트리 - 아빠 [수화그림]아빠 / 2015 / ghootree 초등생이 되기 전, 2년 정도 포항에서 지냈던 그때가 아빠와의 추억이 가장 많이 쌓였던 시절이었다. 몇 안되는 나란히 찍은 사진에는 하늘과 맞닿은 아빠의 푸른빛 자켓이 내겐 너무나도 선명히 남아있다. 그 이미지를 따라 그림을 그리다보니 내가 기억하는 아빠의 즐거웠던 순간을 그려넣게 된 것 같다. 아빠는 유독 홍시를 좋아하셨는데, 엄마 말로는 누워 자는 모습이며, 아빠가 좋아하는 홍시를 먹는 것 까지 너무 똑같아서 아빠를 마주하는 것 같은 착각까지 들었다고 한다. 역시 난 아빠 딸인가보다. 그것을 추억하기 위해 하트는 홍시색으로 그렸고, 가는 순간까지도 우리를 보기 위해 감지 못하고 촉촉하게 눈물을 머금고 있었던 아빠의 마지막 눈을 그려넣었다. 언제 어디서나.. 더보기
[수화그림]FACE FLOWER - 지후트리 [수화그림]FACE FLOWER - 지후트리 루브르 아트페어 Face Flower /2014 / ghootree 꽃잎들이 마주하여 만들어지는 꽃을 표현했다 더보기
[수화그림]외로움/2013/지후트리 [수화그림]외로움/2013/지후트리 외로움의 근원은 결핍이라 했던가. 결핍은 곧 나를 지탱할 수 있는 원동력이자 에너지가 되기도 했다. 특히 예술가로서의 삶에선 결핍은 가장 중요한 자산이 되어주었다. 사랑받지 못함에, 사랑받지 못하는 이들의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고,사랑할 수 있음에, 사랑받고 있음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고맙다. 내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음에 도움을 준 ' 외로움 ' 이라는 녀석아. △▲Sign language ┃ artist ghootree 더보기
[수화그림] 행복/2013/지후트리- merry christmas / Merry ghootree-mas [수화그림]행복 / 2013/ 지후트리 merry christmas / Merry ghootree-mas 많이 보고 느끼는 우리가 됩시다. 한달 남은 2013년도 즐겁게 마무리하셔요 ♥ △▲ghootree 더보기
[지후나무시선]연말 불우이웃 돕기 - 사랑의 모금 [지후나무시선]연말 불우이웃 돕기 - 사랑의 모금 사실 행복은 그렇게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통계에 따르면, 더 많이쥐고 있는 사람보다, 가진건 많이 없지만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들이 없는 형편에도 더 나누고 산다고 한다. 고등학교때부터 R.C.Y 라는 헌혈동아리의 단장을 맡은 이후로, 나는 생명의 소중함. 그리고 이웃의 소중함을 느꼈고. 나눔의 행복도 알게 되었다. 내가 사소하게 써버릴 수 있는 동전 하나하나가.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행복일 수 있음을 안다. 연말연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눠주는 2013년이 되면 좋겠다. △▲ ghootree 더보기
[지후트리작업실]가면 탈 [지후트리작업실]가면 탈 의도하던 의도하지않던 누구나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 더보기
[수화그림][수화아티스트-박지후]나무 [수화그림][수화아티스트-박지후]나무 내가 좋아하고 습관처럼 부르는 ' 나무 ' 나무는 열매도 열리고, 낙엽도 떨어지게 하고, 산소도 만들어주고, 무엇보다 나에게 그늘을 안겨준다. 누구나 하나쯤 품고 살아가는 그늘이라는 공간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나의 닉네임도 나무라는 이름이 들어간다. 현대인들은, 너무나도 빠르게 변하고 발전하는 시대에서 굉장히 지쳐가고 있다. 너무 빠르거나, 혹은 너무 느려서 그들이 쉬어가는 공간이 없어 과부하가 걸리기 쉽상이다. 한발자국 멈춰서 쉬어갈 수 있는 공간. 그것이 나무가 해줄 수 있는 공간이 아닐까 싶다. 모든 창작의 근본적인 치유는 본인 자신을 위함이고, 자신을 위한 시간이 끝남과 동시에 자신 이외의 사람에게 전달 되곤 한다. 그렇다. 나의 창작의 행복은 내 자신의 .. 더보기
[수화그림]예술/2013/지후트리 [수화그림]예술/2013/지후트리 INSTAGRAM @ghootree331 아티스트. 그리고 예술가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된다. 내가 진정으로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사람이 맞는가? 부터 시작해서 온갖 물음이 난무한다. 몇일 전, 히든싱어 임창정 편을 봤다. 블라인드에 가려진 참가자 6명 중에 5명은 원조가수를 따라하는 모창가수, 1명은 원조가수. 6명이서 블라인드에 가려져 목소리만으로 원조가수를 찾아내는 방식이다. 어렸을적 나의 감수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던 임창정의 목소리. 그가 연기자이기 이전에, 영혼의 노래를 불렀던 사람이란걸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그의 노래만을 바라보며 가수의 꿈을 키워 온 사람들을 보니, ' 가수 임창정은 한때 은퇴를 했지만, 그들의 마음속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