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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나무시선] 지역신문 컨퍼런스 - 대전 컨벤션 센터

[지후나무시선]

지역신문 컨퍼런스 - 대전 컨벤션 센터

 

 

 

 

 

지역신문 컨퍼런스가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순천향대학교 신문방송학과 학과장 장호순 교수님의 제자들로 구성된 정예군단이 대전에 입성했다.

 

다양한 지역의 지역 신문사의 사람들이 모여 지역의 우수사례 기사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었다.

 

 

 

지역 신문과 지역 언론에 대한 전공 공부를 하면서 느낀점은.

우리가 대도시를 갈망할 것이 아니라. 지역의 발전을 확장시키는 일에 앞장서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급속한 경제 발전으로 인해, 도시의 건물은 세워지고 값싼 노동력들 대도시로 몰리는 현상이 발생했다.

지방의 많은 사람들이 수도권으로 대거 이주했다.

 

 

대전에 사는 사람이 대전에 대한 정보를 아는 것이 아니라, 서울에 관련된 방송을 보고 있는 것이.

지금 우리 나라 방송의 현실이다.

 

 

외국의 경우, 거시적인 구조로 보았을때, 해당 지역의 사람들은 해당 지역에 관한 정보를 원하고

그것을 적극 공유하는 지역 신문의 구조가 잘 이루어져 있다.

 

 

 

어느 지역의 한 신문에서는 빵집 주인의 부고기사를 신문의 1면에 장식한적이 있었는데,

왜 이런 내용이 신문의 1면에 나올 수 있는지에 대해서 물었을때,

편집장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 더이상 그분이 만드신 빵을 먹을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슬펐습니다. "

 

 

그렇다.

우리는 사실 먼 곳에 있는 사람의 생각과 말과 행동보다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의 정보가 더 중요하고 사실적으로 와닿을 수 밖에 없다.

 

 

지역적인 경제적 문화적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시민의 소리도 중요하고,

나아가 보여주기 식이 아닌, 지역민들을 위해서, 지역을 위한 정치를 할 수 있는 의원들을 배출해내는 것도

중요한 일임을 느꼈다.

 

 

다시 한번 지역의 발전을 위해 수고해주시는 많은 신문사의 기자님들과,

시민기자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