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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트리

[수화아트][수화아티스트-박지후] 사진 [수화아트][수화아티스트-박지후] 사진 어렸을적 나는 굉장히 소극적인아이었다.그래서 나에겐 아빠가 제일 큰 무기였고 방패였고 삶이었다. 그런 아빠가 불의의 사고로 나와 작별을 하고 난 뒤로, 나의 가족들을 지켜야겠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적극적인 아이로 변하였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나는 잘지낸다고 잘 살아가고 있다고, 말해주려고,그와 지나온 세월을 되돌아 보려 사진첩을 꺼냈다. 아빠를 추억하던 중, 나는 아빠에게 물었다. " 아빠 잘지내 ? " 이렇게 아빠를 추억할 수 있는 사진이 이렇게 적었다니.. 그 이후로 나는 어떤 상황에 놓여있던간에 순간을 기억하는 버릇이 생겼다.나는 그 시간에 그들과 그렇게 시간을 보냈고, 그렇게 살아 숨쉬고 있었노라고. 사진이 가져다주는 의미는 내게 남다르니까. 다른건 다.. 더보기
[수화아트][수화아티스트-박지후] 빨강 [수화아트][수화아티스트-박지후] " 새로운 집으로 이사가면 나 빨강 침대 빨강 옷장 빨강 책상 해주는거야 ? " 이사가던 날에 다섯 살의 내가 했던 말이었다.어렸을때부터 유난히 빨강색을 좋아했다고 엄마는 말해주었다. 유년기의 기억은 나를 움직이는 힘이 되며, 원동력이 되었다.빨강과 마주하면 그렇게도 해맑게 웃던 아이. 그래도 몸만 커서 아직도 빨강을 마주하면 해맑게 웃는 중이다. △▲ghootree ┃Sign Language ARTIST 더보기
[수화아트][수화아티스트-박지후] 화가 [수화아트][수화아티스트-박지후] 화가 그림을 그리는 사람.자기 자신의 내면과 주변의 것들을 그림으로 풀어낼 줄 아는 사람.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화가이다. 나는 정식적인 미술 교육은 받지 않았지만, 좋아하는 화가의 전시를 보러 당일치기로 쫓아다니며, 그렇게 공부하기 시작했다. 생각을 하지 않는 예술인은, 본인이 가진 색이 퇴색 되어버리고 말기에.게을리하지 않기 위해, 과자 상자에도 그리고 영수증에도 그렸다.재미난 그림들은 그려 친구들에게 선물하고, 그들에겐 지후트리가 흡수되고. 내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겠다고 목표하였던 순간부터 한가지 다짐했던 내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 즐거움이라는 향수를 다른 이들에게 뿌려주어 나도 같이 행복해지는 일. 점점 더 이뤄지고 있는 것 같아 행복하다. △▲ghootree ┃.. 더보기
[수화아트][수화아티스트-박지후] 숫자 11(마주하다.) [수화아트][수화아티스트-박지후] 숫자 11(마주하다.) 세상을 살다보면 누군가를 마주하게 되어야 할 때가 많다.좋아하는 음식과 마주하여야 먹을 수 있고,좋아하는 배드민턴 채와 마주하여야 배드민턴을 칠 수 있고,좋아하는 뽀뽀를 하려면 당신의 입술과 마주하여야 하고,좋아하는 풍선껌을 불려면 풍선껌과 마주 하여야 하고 ,좋아하는 락앤롤 노래를 들으려면 히피와 마주해야 하듯. 마주한다는 것. 그것은 정말 아름다운 일 인 것 같다. 그림과 마주하며, 수화와 마주하며. 나는 오늘도 한 뼘씩 자라나고 있으니까. △▲ghootree ┃ Sign Language ARTIST 더보기
[지후트리작업실]홀리모터스-드니라방 [지후트리작업실]홀리모터스-드니라방 레오까락스라는 프랑스 영화감독이 만든 홀리모터스를 봤다.절대적으로 연계성이 없어 보이는 장면들이 덕지 덕지 붙은 느낌이 굉장히 강하게 드는 영화이기도 하다. 하지만 자세히 그것을 들여다보면, 우리네들의 사는 모습을 잘 반영하고 있다. 레오까락스가 만드는 영화 안에는 천재적인 배우 ' 드니 라방 ' 이 있다. 내가 그린 그림은, 홀리모터스에서 1인 9역을 소화하는 드니라방의 모습중, 미친 광인을 표현해 낸 것인데, 꽃을 씹어먹는 장면이 이렇게도 멋있을 수가 없더라. 사람은 언제나 뜻밖의 곳에서 영감을 받고 뜻을 찾아 간다고 하더니, 그날 나의 솔이와 홀리모터스를 같이 보면서, 나는 참 과거에 묶여 있었던 사람이라는 것을 또 한번 정확히 인지하게 되는 시간이었다.과거는 현.. 더보기
[지후트리작업실] 수화Artist - 죄송하다. 수화Artist , GHOOTREE 4dimension 브랜드와 콜라보 하다. 낯선 사람과의 가장 먼저 닿는 체온은 ' 손 ' 이다. 소통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깨닫고, 감히 손의 언어로 치유의 그림을 그리기로 작정했다.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화를 위주로 독학하여, 표현하는데 이르렀다. 수화는 마음의 언어이고, 그리고 그것은 우리들을 치유해주는 다른 메세지임을 전해주고 싶다. 지후트리 ghootree@gmail.com 더보기
[지후트리작업실]수화Artist - 사랑해요. 수화Artist , GHOOTREE 4dimension 브랜드와 콜라보 하다. 낯선 사람과의 가장 먼저 닿는 체온은 ' 손 ' 이다. 소통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깨닫고, 감히 손의 언어로 치유의 그림을 그리기로 작정했다.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화를 위주로 독학하여, 표현하는데 이르렀다. 수화는 마음의 언어이고, 그리고 그것은 우리들을 치유해주는 다른 메세지임을 전해주고 싶다. 지후트리 ghootree@gmail.com 더보기
스트릿패션 - 패션위크갔지후 패션위크갔지후 더보기
[지후나무시선]후랄라지후 후랄라지후. 더보기
[ghootree캘리그라피]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 [ghootree캘리그라피] 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