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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아티스트

[수화그림][수화아티스트-박지후]나무 [수화그림][수화아티스트-박지후]나무 내가 좋아하고 습관처럼 부르는 ' 나무 ' 나무는 열매도 열리고, 낙엽도 떨어지게 하고, 산소도 만들어주고, 무엇보다 나에게 그늘을 안겨준다. 누구나 하나쯤 품고 살아가는 그늘이라는 공간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나의 닉네임도 나무라는 이름이 들어간다. 현대인들은, 너무나도 빠르게 변하고 발전하는 시대에서 굉장히 지쳐가고 있다. 너무 빠르거나, 혹은 너무 느려서 그들이 쉬어가는 공간이 없어 과부하가 걸리기 쉽상이다. 한발자국 멈춰서 쉬어갈 수 있는 공간. 그것이 나무가 해줄 수 있는 공간이 아닐까 싶다. 모든 창작의 근본적인 치유는 본인 자신을 위함이고, 자신을 위한 시간이 끝남과 동시에 자신 이외의 사람에게 전달 되곤 한다. 그렇다. 나의 창작의 행복은 내 자신의 .. 더보기
[수화그림]예술/2013/지후트리 [수화그림]예술/2013/지후트리 INSTAGRAM @ghootree331 아티스트. 그리고 예술가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된다. 내가 진정으로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사람이 맞는가? 부터 시작해서 온갖 물음이 난무한다. 몇일 전, 히든싱어 임창정 편을 봤다. 블라인드에 가려진 참가자 6명 중에 5명은 원조가수를 따라하는 모창가수, 1명은 원조가수. 6명이서 블라인드에 가려져 목소리만으로 원조가수를 찾아내는 방식이다. 어렸을적 나의 감수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던 임창정의 목소리. 그가 연기자이기 이전에, 영혼의 노래를 불렀던 사람이란걸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그의 노래만을 바라보며 가수의 꿈을 키워 온 사람들을 보니, ' 가수 임창정은 한때 은퇴를 했지만, 그들의 마음속에.. 더보기
[수화아트][수화아티스트-박지후] 고맙다 [수화아트][수화아티스트-박지후] 고맙다 세상을 살아가고 있음에 나는 감사했다. 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를 품고 있어서, 너의 부드러운 손을 잡을 수 있는 손을 품고 있어서, 너에게 발걸음을 옮길 수 있는 발을 품고 있어서 너에게 입맞춤을 할 수 있는 입술을 품고 있어서. 이 모든 걸 느끼고, 보고, 만질 수 있어서 감사했다. △▲Sign language ┃ artist ghootree 더보기
[수화아트][수화아티스트-박지후] 추억 [수화아트][수화아티스트-박지후] 추억 추억을 많이 안고 사는 사람일수록 행복하다고 믿고 있다. 나를 지탱하는 힘이라는 것이 여기에서 온다. 과거로부터의 기억과 추억 속에서 질문을 던지고 대답을 할 수 있으니까. △▲Sign language ┃ artist ghootree 더보기
[수화아트][수화아티스트-박지후] 가족 [수화아트][수화아티스트-박지후] 가족 계절이 바뀌고, 세월이 흘러가는 동안 행복을 키우고 슬픔과 마주하기도 했다. 내가 끝없이 낙화할때도, 다시금 하늘 위를 볼 수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나를 지탱해주는 ' 가족 ' 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ghootree ┃Sign Language ARTIST 더보기
[수화아트][수화아티스트-박지후] 사진 [수화아트][수화아티스트-박지후] 사진 어렸을적 나는 굉장히 소극적인아이었다.그래서 나에겐 아빠가 제일 큰 무기였고 방패였고 삶이었다. 그런 아빠가 불의의 사고로 나와 작별을 하고 난 뒤로, 나의 가족들을 지켜야겠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적극적인 아이로 변하였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나는 잘지낸다고 잘 살아가고 있다고, 말해주려고,그와 지나온 세월을 되돌아 보려 사진첩을 꺼냈다. 아빠를 추억하던 중, 나는 아빠에게 물었다. " 아빠 잘지내 ? " 이렇게 아빠를 추억할 수 있는 사진이 이렇게 적었다니.. 그 이후로 나는 어떤 상황에 놓여있던간에 순간을 기억하는 버릇이 생겼다.나는 그 시간에 그들과 그렇게 시간을 보냈고, 그렇게 살아 숨쉬고 있었노라고. 사진이 가져다주는 의미는 내게 남다르니까. 다른건 다.. 더보기
[수화아트][수화아티스트-박지후] 빨강 [수화아트][수화아티스트-박지후] " 새로운 집으로 이사가면 나 빨강 침대 빨강 옷장 빨강 책상 해주는거야 ? " 이사가던 날에 다섯 살의 내가 했던 말이었다.어렸을때부터 유난히 빨강색을 좋아했다고 엄마는 말해주었다. 유년기의 기억은 나를 움직이는 힘이 되며, 원동력이 되었다.빨강과 마주하면 그렇게도 해맑게 웃던 아이. 그래도 몸만 커서 아직도 빨강을 마주하면 해맑게 웃는 중이다. △▲ghootree ┃Sign Language ARTIST 더보기
[지후트리작업실] 수화Artist - 죄송하다. 수화Artist , GHOOTREE 4dimension 브랜드와 콜라보 하다. 낯선 사람과의 가장 먼저 닿는 체온은 ' 손 ' 이다. 소통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깨닫고, 감히 손의 언어로 치유의 그림을 그리기로 작정했다.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화를 위주로 독학하여, 표현하는데 이르렀다. 수화는 마음의 언어이고, 그리고 그것은 우리들을 치유해주는 다른 메세지임을 전해주고 싶다. 지후트리 ghootree@gmail.com 더보기
VAGABOND Rosso Vir Sign-language Artist ' GHOOTREE ' 고뇌와 열정이 뒤섞인 그 향기에 파묻혀 사는 아티스트 지후트리. GHOOTREE 표현력은 지난 그 누구들 보다도 가장 순수해서 흥미로운 사람. 비오는 날 웃는 일은 매우 드문데 한 건 할 줄 아는 사람. 친화력이 좋은 사람. 즐거운, 조금은 발돋움의 존재인 사람. 동화스러운 감성이 놀라운 사람. 박지후를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문구. 아낌없이 주는 나무 + 박지후 = 지후나무 △▲ │ 로고의 의미 ; 박지후의 이미지 " 아낌없이 주는, 고목 같은, 유쾌하고, 즐거운, " 긍정적 시너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온갖 재료로 사용되어, 버릴 것이 없는 나무의 이미지에 빗대었다. 채워져 있지 않는 부분을 채워주는 사람.그래서 나도 채워지고 상대방도 채워지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효과. 그것이 바로 지후나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