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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ok/지후나무시선

뮤지컬수업-즉석퍼펫공연[Puppets]


뮤지컬수업 - 즉석 퍼펫 공연


영어 뮤지컬 강사 과정 수업에서 즉석 퍼펫 제작을 통해 퍼펫극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준비물은 정말로 단순하다. 신문지 여러장이면 충분했다.

즉석 상황극을 만들어, 주요 줄거리에 맞는 소품들을 신문지로 보여주고, 말(연기)로써 그 상황들을 설명하면 된다. 

우리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즉석 퍼펫극은 나비의 성장과정을 그려낸 이야기였다. 

1. 알 안에서 생활하는 애벌레가 밖의 생활이 궁금해 알을 뚫고 지나오는 장면.
2. 알이라는 작은 세계를 넘어 새로운 바깥 세상을 맞이 하는 장면.
3. 낯설은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먹이를 찾아 헤메이는 장면.
4. 좀 더 멋진 나비가 되기 위해 번데기가 되는 장면.
5. 번데기로 오랫동안 잠들어 있다가 비로소 아름다운 나비가 되는 장면.


애벌레일때부터 나비가 되기까지의 과정들에는 굉장한 모험심과 자립심
독립심 두려움과 희망 등 우리네의 삶을 다시금 비춰볼 수 있는 다양한 감정들을 만날 수
있었다.

 

강사님께 극찬을 받았던 신문 퍼펫이다. 아트적인 느낌나무의 느낌을 너무나도 잘 살려준 최고의 신문 퍼펫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아무래도 퍼펫의 특성상 오로지 상상력 하나에만 의존해야한다. 
다른 사람의 작품도 중요하지만 창작극에 있어서 상상력은 그 작품을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어 내는데 가장 큰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퍼펫극 가장 재미있는 요소는 [ 협동심 ] / [ 상상력 ] 이라는 점이다. (여러명이서 함께 했을 경우에 해당)
그 안에 놀이요소가 가미 된다면 관객의 호응을 유도할 수 있는 퍼펫극이 될 것 이다.


 


개인 1인극 퍼펫극 [ Jules feiffer 의 Bark George ]

영어 동화책을 준비해오라는 강사님의 말에 따라, 어린이 영어 동화 책 bark george 를 선택했다.
책 내용을 들여다보니, 재미있는 구성으로 이루어져있었다.
내 주관적인 관점에서 설명해보겠다. 난 이렇게 해석했다.
사람으로 치자면, 옹알이 하는 아이가 첫마디를 떼는 그 순간을 표현하는 것이 아닐까 싶었다.
엄마 개가 아기 강아지에게 강아지답게 짖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아기 강아지는 강아지답게 짖어야 하는데 아기 강아지 안에 많은 동물들이 들어 앉아있어, 왈왈! 짖지 않고, 다양한 동물 소리를 낸다.
오리 울음소리를 내보기도 해보고, 돼지 울음소리를 내보기도 해보고, 송아지 소리를 내보기도 한다.
멍멍 짖을때까지 엄마는 인내심을 가지고 아기에게 가르친다.


작가의 의도는 동물의 울음소리에 대해 더 쉽게 접근하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준비한 1인 퍼펫의 주요 등장인물은 많은 것을 배에 담고 있는 강아지를 표현하기 위해 통통한 배를 가진 아기 강아지와
그 아기강아지를 가르치는 엄마 개. 두가지를 만들었다.


1인 퍼펫극혼자서도 다양한 성격 유형의 등장인물을 묘사할 수 있다는 것 장점혼자 하기에 감정전달이 잘 안될 수 있는 단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어떤 사물이던 내가 표현해야하는 캐릭터의 성격과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그리고 생김새. 모든 것을 상상하고 이미 그것에 몰입해야,
캐릭터를 관객에게 전달 해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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