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 유쾌하지않는 현대인 [지금을 놓아줘] / 박지후 / 꼴라주
[작품의도/해설]
산업화와 도시화는 우리에게 무엇을 안겨 주었나.
삶의 안락함? 경제적인 여유? 자본주의 아래의 비좁은 공간에서 수많은 머릿수가 밀집하여 교량적인 집단 생활을 하기 시작했다.
한방향으로 흘러가는 획일화된 생각이나 행동을 강요받는 전혀 유쾌하지 않는 현대인들.
흑백으로의 묘사는 어둡고 무거운 이미지를 더욱더 부각 시켜줄 수 있었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은 이유는,
작가가 의도하는 일종의 [빛 그리고 희망 ] 을 표현할 수 없었다.
어둠 속에는 항상 빛도 함께 존재한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색감을 활용 한 것이다.
초록은 소강상태가 휴식을 표현한 것이고, 빨강은 전쟁이나 치열함을 표현한 것.
- 적녹색약 을 가진 사람은 이 작품을 또 달리 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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