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감글귀

[지후트리 캘리그라피] 내 꽃은 언제쯤 필 수 있을까. [지후트리 캘리그라피] 내 꽃은 언제쯤 필 수 있을까. 2013.11.17 sun , Solid Vol. 1 - itaewon owl lounge. by. ghootree 더보기
[지후트리 캘리그라피] 이해없는 세상에서 나만은 언제라도 네편인 것을 잊지마. [지후트리 캘리그라피] 이해없는 세상에서 나만은 언제라도 네편인 것을 잊지마. 2013.11.17 sun , Solid Vol. 1 - iteawon owl lounge. by. ghootree 더보기
[지후나무시선] 우리는 추억 됐다. [지후나무시선] 우리는 추억 됐다. 낮게 깔린 안개. 앞이 보이지 않을때, 나는 오히려 두렵지 않았다.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내가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표라고 생각이 들어서다. 가만히 앉아서 명징하게 나를 거쳐온 수많은 시간과 색들과 잔상들을 되집어 보았다. 많은 사람들이 스쳐지나가고, 나 또한 스쳐지나왔다. 그땐, 영원할 것만 같았는데, 지금 되돌아보니, 영원히 남아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그때의 내가 조금 다른 내가 되어 있는 이 순간조차도 영원하지가 않다. 인생은 정말 큰 우주라는 생각이 든다. 무엇이 떠다니고 언제 그것을 발견할지 모르는 공간인 것 같다. 그래서 살아가는 것이 재미있다. - 우리들은 누군가에게 분명한 추억의 한부분일테니깐. △▲ ghootree 더보기
[지후나무시선] 누군가의 아침. [지후나무시선] 누군가의 아침. 그런 날이 문득 있다. 바쁜 일상에 치여 내가 매일 같이 다니던 길을 느리게 걸었을때, 이 곳은 굉장히 낯선 공간임을 느낄 때가 있다. 시간은 가고, 주어진 시간 안에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다시 내일을 맞이하는 시간을 보내는 오늘 안에서 나는 얼마나 오늘을 자세하게 알고 기억하고 있을까. △▲ ghootre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