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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n Language ARTIST

[수화아트][수화아티스트-박지후] 사진 [수화아트][수화아티스트-박지후] 사진 어렸을적 나는 굉장히 소극적인아이었다.그래서 나에겐 아빠가 제일 큰 무기였고 방패였고 삶이었다. 그런 아빠가 불의의 사고로 나와 작별을 하고 난 뒤로, 나의 가족들을 지켜야겠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적극적인 아이로 변하였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나는 잘지낸다고 잘 살아가고 있다고, 말해주려고,그와 지나온 세월을 되돌아 보려 사진첩을 꺼냈다. 아빠를 추억하던 중, 나는 아빠에게 물었다. " 아빠 잘지내 ? " 이렇게 아빠를 추억할 수 있는 사진이 이렇게 적었다니.. 그 이후로 나는 어떤 상황에 놓여있던간에 순간을 기억하는 버릇이 생겼다.나는 그 시간에 그들과 그렇게 시간을 보냈고, 그렇게 살아 숨쉬고 있었노라고. 사진이 가져다주는 의미는 내게 남다르니까. 다른건 다.. 더보기
[수화아트][수화아티스트-박지후] 숫자 11(마주하다.) [수화아트][수화아티스트-박지후] 숫자 11(마주하다.) 세상을 살다보면 누군가를 마주하게 되어야 할 때가 많다.좋아하는 음식과 마주하여야 먹을 수 있고,좋아하는 배드민턴 채와 마주하여야 배드민턴을 칠 수 있고,좋아하는 뽀뽀를 하려면 당신의 입술과 마주하여야 하고,좋아하는 풍선껌을 불려면 풍선껌과 마주 하여야 하고 ,좋아하는 락앤롤 노래를 들으려면 히피와 마주해야 하듯. 마주한다는 것. 그것은 정말 아름다운 일 인 것 같다. 그림과 마주하며, 수화와 마주하며. 나는 오늘도 한 뼘씩 자라나고 있으니까. △▲ghootree ┃ Sign Language ARTIST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