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후트리 캘리그라피]추억 명언-칼릴 지브란

추억은 일종의 만남이다 




경험해 온 모든 것들은 나를 지탱해주는 추억과 기억으로 자리 남는다.

오래된 편지를 열어 그날의 설레임을 회상하듯 추억은 나에게 만남을 안겨준다. 



△▲지후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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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트리 캘라그라피]

아나톨 프랑스

 

안다는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상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예술가로서 살아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것은,

어떤 한 아이를 만나고 나서였다.

 

그림을 그리고, 포토샵을 하고, 수제편지지를 만드는 것이

더더욱 재미있어지기 시작했다.

 

내가 이렇게 무언가를 그리고 창작하는 것에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함을 느낌으로써 이것은 내가 안고 가야할 운명이라 생각했던 것 같다.

 

 

어렸을적부터 유난히 한 색깔에 집착했다.

 

빨강색.

 

골수라고 할 정도로 좋아해서

엄만 아직도 이야기 한다.

 

새로 이사온 집에서 5살짜리 꼬마애가 기뻐서 말하기를

 

" 엄마 새로 이사한 우리 집에 빨간 벽지 빨강 침대 빨강 커텐 빨강 책상

다 빨강으로 해주는거야 ? "

 

 

꿈은 이뤄지지 않았고, 나는 그때부터 색수집(?)아닌 수집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 내가 반고흐를 참 좋아한다.

 

우울한 노랑은 반고흐한테서 배웠다.

 

 

3월31일 나는 3월의 마지막날에 태어났다.

3월을 마감하며 4월을 준비하는 날이기도하다.

 

 

생일만 되면 끝과 시작을 마주하는 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되게 묘하다.

 

 

살아가면서 , 어떤 중독자로 살다 죽을지를 생각하는데

색에 중독되어 살아가고싶다.

 

색에 파묻혀서.

 

 

그래.

난 계속 예술할꺼다.

 

 

△▲ghoo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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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트리작업실]

[색연필 일러스트] J.D + GHOOTREE 






[ 작업실 Talk :: 지후트리의 생각. ]


몇개월 사이에, 색연필 일러스트에 심취해 있다. 

도구마다 각각의 매력을 파헤쳐 보는 것도 어느 정도 미술 공부하는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재활용품아티스트 답게, 역시나 종이는 이면지를 활용했다. 


종이 하나를 생산해 내는데, 많은 나무가 소모되고 있고, 무분별한 쓰레기의 처리 또한 심각한 문제니까.

나 하나라도 실천해야 그 많은 사람들이 벌려 놓은 일이 조금이라도 탕감되지 않겠던가.


주위를 둘러서 찾다보면,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나눠 줄 사랑과 행복이 그곳에 있다.


조금만 달리 생각해보면, 모든건 생활용품이 될 수 있다.




[ 그림 작업 의도 ] 



군인에게 가장 좋은 선물 중에 하나는 뭐다 ? 편지. [ 딩동댕 ]


쟝드메이드 장석원씨가 군대를 간지 어언 2달 반 정도 된 것 같은데, 

이제서야 그에게 편지를 꾸깃꾸깃 보내려 한다. 


훈련소 들어가기전에, 사진을 챙겨간다는게, 챙기지 못하여, 

나에게 사진을 작게나마 보내달라고 했던 것이 오히려 머리를 번쩍이게 만들었다.


그냥 사진은 보면 그만이지만, 

사진을 닮은 그림을 희회화 시켜서 보내주면 좋을 것이라 판단.


이면지를 찾아 우리 얼굴의 선들을 유심이 살핀 뒤 미친듯이 그리기 시작했다.


결과물은 만족했다. 


작년에 캐리커쳐를 배웠던 것이 이렇게 유용하게 작용할 줄은 몰랐다.


편지의 크나큰 장점인 ' 일방 통행 ' 을 빌미로 굉장히 많은 약올리는 글귀를 적어 내려갔다.

아마 생각하건데, 작은거인 워니는, 편지 봉투에 내 이름이 있는 순간부터 이미 입가에 미소가 있을 것 같다.


이제 너 답장 오는거 보고 내가 더 빡세게 써줄지 안써줄지 고민 좀 해보마.



내일이면 강원도로 몸을 옮겨 가겠구나 편지여. 잘가.




모쪼록 곰신 여러분들도 

이런 재밌는 편지 써서 보내주면 

남친군인님이 좋아하실듯.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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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나무시선]알약편지-25알




프랑스로 유학가는 나의 아기새를 위해서,

한달 남짓 남은 기간 동안 서로를 추억하기 위해 알약 편지를 하나 사서, 

서로에게 편지를 써주기로 했다.


신촌 ART BOX에 가서 25알짜리 알약편지를 샀고.

한달 뒤를 기약하며. 열심히 쓸 것을 다짐했다.



정말로 꽉 찬 한달을 보냈던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스쳐지나갔고, 많은 음식들이 들어갔고, 많은 경험들을 체험했고,

많은 이야기들을 나눴다.


은실이와 했던 신촌 홍대 한강 망원지구 이대 일대를 잊지 못할 것 같다.


은실이가 빨리 한국으로 돌아와서 어미새랑 합체하는 역사적인 날이 다시 시작됐으면 좋겠다.


보고싶다 우리 아기새 은실이







[편지 일부분]





편지 크기가 약간 손가락 두마디 정도 밖에 안됐다. 

그러면서 나의 임기응변 능력은, 이때 발휘 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편지를 쓰면 쓸수록 깨알 글씨가 되었는데

이유 : 너무 글씨를 크게 쓰면 할말을 다 못한다는 한계점을 발견함. 2알정도 그렇게 망쳐서 좌절을 맛 봄.


그림도 그려가며 굉장한 활용도가 돋보였던 매력 만점의 편지로 자리 잡았다는 소문이 있음.


귀여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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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shinlucky 2013.01.09 00:29

    으흠, 이거 선물용으로 마음에 드네요. 하고 싶은말 잔뜩 쓸 수 있겠어요 :)

    • addr | edit/del 지후트리 GHOOTREE 2013.01.09 00:47 신고

      shinlucky님. 반가워요^^
      네, 이거 쓰다보면 종이가 아까워서 깨알 글씨로 꽉꽉 채워 넣게 되요.
      음, 제가 그 중에 일부분 찍어둔게 있는데, 그 사진 찾아서 추가로 업로딩 해봤답니다^^ 그런식으로 활용해도 이쁠 것 같아요! 되게 좋아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