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후트리 캘라그라피]

오스틴 펠프스 명언


낡은 외투를 그냥 입고 새책을 사라.



많은 물건을 가지는 부자보다.

머리에 지식이 많은 사람이 부자가 더 현명할 것이다.


많이 먹는 사람보다.

지식을 많이 먹는 사람이 더 지혜로울 것이다.



서울 생활의 초년일때, 서점이나 도서관이 나의 즐겨찾는 장소였다.

돈을 들이지 않고도 쉽게 다른 세상과 만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었다. 



그 사람의 일생을 읽고 생각을 읽고 풍경을 읽고 색을 읽고,

다시 나만의 생각을 이야기 하고 하는 작업들이 즐거웠다.



새로운 세상을 안내해주는 책은 참 고마운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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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그림]외로움/2013/지후트리 




 외로움의 근원은 결핍이라 했던가. 

결핍은 곧 나를 지탱할 수 있는 원동력이자 에너지가 되기도 했다. 


특히 예술가로서의 삶에선 결핍은 가장 중요한 자산이 되어주었다.


사랑받지 못함에, 사랑받지 못하는 이들의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고,

사랑할 수 있음에, 사랑받고 있음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고맙다. 내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음에 도움을 준 ' 외로움 ' 이라는 녀석아.

 

 

△▲Sign language

 ┃  artist ghoo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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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05.15 00:22

    와... 글을 보면서 사진을 함께 보니..
    뭔가 느낌이 심오한것이.. 다르게 다가오네요^^
    멋집니다

[지후트리시선]

가장 고마운 착각은 시간이 많다는 착각이다.

 

 

 

 

 

 

할 게 없다.
자랑하거나 뽐내거나 미래를 확신하는 척 하면 억지스러울 뿐이고,
세상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소리에 동참하기엔 난 자존심이 세고,

 소소한 삶의 일상을 찾아서 감사하며 살기엔 욕심이 너무 많다.


 다행이다. 아직은 어려서.


그냥 최대한 맘 비우(려고 노력하)고,
지금 하는 거 할 거다. 짧게 볼 거다.

요새는 길게 보는 안목이 통하는 분야가 너무 줄었다.
변하지 않으니까, 모든 것이 변한다는 사실만이.
대학교 다니고, 2000년대 20대의 슬프고 멋진 역할인,
소비도 많이 하고, 역시나 황당한 딴 궁리도 이래저래 해보면서.

나에게 가장 고마운 착각은 시간이 많다는 착각이다.
착각이지만 그것마저 없으면 뭘 할 수 있겠나.
 
 
△▲ Pea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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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아트][수화아티스트-박지후] 고맙다

 

 

 

 

세상을 살아가고 있음에 나는 감사했다.

 

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를 품고 있어서,
너의 부드러운 손을 잡을 수 있는 손을 품고 있어서,
너에게 발걸음을 옮길 수 있는 발을 품고 있어서
너에게 입맞춤을 할 수 있는 입술을 품고 있어서.

 

이 모든 걸 느끼고, 보고, 만질 수 있어서
감사했다.

 

 

 

 

△▲Sign language

 ┃  artist ghoo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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