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느끼는 새롭고 낯선 기운들과 감정. 뜨겁거나 혹은 차갑거나.
얼핏 나는 꿈을 꾸고 있는지도 모른다.
언제나 똑같은 선에서 무기력해지고 누군가를 원하고 갈망한다.
오늘이면 조금 나아지겠지. 내일이면 조금 나아지겠지.
한뼘씩 자라면서 세월은 흘러갔다.
출발점이 없는 곳에서 공허한 숨쉬기를 연신 해댄다.
아무의 냄새도 나지 않는 공기를 들이마시며
아무의 냄새가 나길 바랬다.
'△▲ look > 수화아티스트ghootre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화그림]기억-세월호/2016/지후트리 (0) | 2016.09.23 |
---|---|
[수화그림]삼일절/2016/지후트리 (0) | 2016.09.23 |
[수화그림]바람/2016/지후트리 (0) | 2016.01.19 |
[수화그림] 노랑 / 2013 /지후트리 (0) | 2016.01.09 |
[수화그림]카메라/2014/지후트리 (0) | 2016.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