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후트리 캘라그라피]
god - 미운오리새끼
저 강물에 비친
내 모습 같아서
미운오리새끼 마냥
이렇게 난 혼자
울고 있어.
내 맘속의 촛불 god가 돌아왔다.!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내가 처음 god를 접했던 것은, 초등학교 5학년 무렵이었던 것 같다.
택시 운전수셨던 아부지는 1998년 1월, 그렇게 별이 되셨다.
나의 전부였던 그가, 너무나도 그리웠던걸까. 택시에 올라탔다.
조용한 차안에는 그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 난 당신을 사랑했어요
나 한번도 말을 못했지만
사랑해요 이젠 편히 쉬어요 '
심장이 우글우글해서 참을 수가 없었다.
정말로 아부지가 없다는 걸 깨달았던 순간이었다.
그 이후론 난 god 노래로 슬픔을 달래웠던 것 같다.
그래서 그들이 돌아왔다고 해서. 정말로 행복해서 죽을 것 같다.
영원합시다.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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