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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

[수화그림]타인&시선/2017/지후트리 [수화그림]타인&시선/2017/지후트리 타인&시선/2017/지후트리 " 넌 그림 그리는걸 좋아하고, 손을 좋아하고 수화를 좋아해서 그 세가지가 딱 합을 이루기 때문에 그림이 좋은거야 사람들이 너 그림 좋아한다구 놀랄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 되는거야 넌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순수미술을 하니까 말야 너의 그림을 봐주고 네 그림을 구매할 그 잠재적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을 염두해두고, 너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하고싶어하는 그림을 그리면 되는거야 " from YEONJUN __ 수화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이래로 남들보다 손을 더 많이 관찰해왔고, 각자 가지고 있는 남들이 가지지못한 그들만이 가지는 고유의 손의 아름다움이 있다. 그게 손이 너무 이쁘다 이게 아니라, 그 사람만이 만들 수 있는.. 더보기
훔쳐보기 1 쓰레기의 자화상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제품이 생산, 가공 되고 있다. 새로운 아침을 시작하는 길거리엔 그들의 지나간 흔적들이 남아 있다. 무분별한 쓰레기의 행렬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많은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도시 길거리 곳곳엔 쓰레기를 담아내기 위한 쓰레기통이 배치되어 있지만, 그것이 턱없이 부족함을 느낀다. 수요가 많은데 그것을 받아낼 공급이 없다는 것이 바로 그 원인인 것이다. 모든 일에는 정해진 규칙에 의해서 돌아가기 마련이다. 더 많은 사람들의 질서를 유지시키기 위한 일반적 기준이기 때문이다. 쓰레기통 안에 쓰레기를 버리는 것이 당연한 질서이고, 그것을 어기는 것이 바로 공해가 되는 지름길이 되는 것이다. 꽉 채워져있지 않는 쓰레기통 옆에 굳이 쓰레기를 버리는 공해는 결국은 나 자신에게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