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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수화아트][수화아티스트-박지후] 숫자 11(마주하다.) [수화아트][수화아티스트-박지후] 숫자 11(마주하다.) 세상을 살다보면 누군가를 마주하게 되어야 할 때가 많다.좋아하는 음식과 마주하여야 먹을 수 있고,좋아하는 배드민턴 채와 마주하여야 배드민턴을 칠 수 있고,좋아하는 뽀뽀를 하려면 당신의 입술과 마주하여야 하고,좋아하는 풍선껌을 불려면 풍선껌과 마주 하여야 하고 ,좋아하는 락앤롤 노래를 들으려면 히피와 마주해야 하듯. 마주한다는 것. 그것은 정말 아름다운 일 인 것 같다. 그림과 마주하며, 수화와 마주하며. 나는 오늘도 한 뼘씩 자라나고 있으니까. △▲ghootree ┃ Sign Language ARTIST 더보기
[지후나무시선][ART BOX] 알약편지-25알 [지후나무시선]알약편지-25알 프랑스로 유학가는 나의 아기새를 위해서,한달 남짓 남은 기간 동안 서로를 추억하기 위해 알약 편지를 하나 사서, 서로에게 편지를 써주기로 했다. 신촌 ART BOX에 가서 25알짜리 알약편지를 샀고.한달 뒤를 기약하며. 열심히 쓸 것을 다짐했다. 정말로 꽉 찬 한달을 보냈던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스쳐지나갔고, 많은 음식들이 들어갔고, 많은 경험들을 체험했고,많은 이야기들을 나눴다. 은실이와 했던 신촌 홍대 한강 망원지구 이대 일대를 잊지 못할 것 같다. 은실이가 빨리 한국으로 돌아와서 어미새랑 합체하는 역사적인 날이 다시 시작됐으면 좋겠다. 보고싶다 우리 아기새 은실이 [편지 일부분] 편지 크기가 약간 손가락 두마디 정도 밖에 안됐다. 그러면서 나의 임기응변 능력은,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