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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ok/나무작업실2

[지후나무작업실]비틀즈 노란잠수함 우쿨렐레-비틀즈는 지루함으로부터 세계를 구원해주었다.-조지해리슨- 비틀즈는 지루함으로부터 세계를 구원해주었다. - 조지해리슨- 머리를 움켜쥐고 아이디어를 짜봤자 나오는건, 고정관념 속에 고체덩어리의 배출물 뿐이다. 나는 스스로, 내 것이 될 수 없는, 아니 갈망하는 것들에 대한 탐닉으로 배출물을 내어 놓는다. 그것은 나의 억눌러진 영혼이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창이다. - 박지후 - 더보기
[지후나무작업실]15개의 방 몇 개의 방이 내 안에 존재할런지는 모른다. 그리고 그 방이 어떤 것들로 구성 되었으며 가득 차 있는지 알 수도 없다. 정의 하지 않는다. 의식 하지 않는다. 끊임없이 방을 만들고 무의식 중에 그것들은 채워져 나간다. 그것들은 하나로 뭉쳐져 ' 나 ' 를 만들어 준다. △▲ ghootree ┃ 더보기
[지후나무작업실]나의 남자가 되기 위한, 당신이 절대 도전하지 않는 스타일. [지후나무작업실]당신이 절대 도전하지 않는스타일. 당신이 좋아하는 블랙으로 언젠가의 당신을 기억하기 위해 크레용을 집어 들었어. 나의 남자가 되기위해서 당신이 절대 도전하지 않는 스타일이기도 하면서, 본인에게 안 어울리기에 안하는 스타일. 그림을 그릴 당시에. 그랬었지. 과거형이 되어버려가는군. you. missing. △▲ghootree artwork ┃Pride of JS 더보기
[지후나무작업실]오일파스텔일러스트 - 샴 손 - 딱 붙어있고 싶으다. [지후나무작업실]오일파스텔일러스트 샴 손 / 2012 / 박지후 형언할 수 없는 관계들이 있지만, 구태여 관계정립을 할 필요도 없다. 궤변적인 일들로 뭉쳐져 타협점을 찾아 헤매이는 것이야말로 인생의 참 맛이라는 생각때문이다. 가끔은 자고 일어나면 모든 것이 다 사라져 버리는 무서운 꿈을 꿀 것만 같을 때, 쉽게 잠자리에 눕지 못한다. 그리고 그런 날엔, 눈물보가 곧 터질 것만 같이 팽창하여 감정의 곡선을 만들기도 한다. ' 끝 ' 이라는 일말의 생각은 주변의 것들을 흐릿하게만 만든다. 나의 오브제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 손 ]은 처음 만난 사람들이 처음으로 공유하는 온도계 같은 것이다. 체온을 나눌 수 있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이던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그래서 나는 손을 잡는 것을 좋아한다. 나의.. 더보기
[지후나무작업실]오일파스텔일러스트-너에게로 향하는 길 [지후나무작업실]오일파스텔일러스트 너에게로 향하는 길 / 2012 / 박지후 그대에게 향하는 발걸음 그대에게 향하는 입술 그대에게 향하는 그늘 나의 그대 물들이기. 사랑사랑 ♥ 더보기
[지후나무작업실]오일파스텔일러스트- 햇님의 사랑의 광합성 [지후나무작업실]오일파스텔일러스트 햇님의 사랑의 광합성 / 2012/ 박지후 공유의 매개체가 무엇이 되었던간에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자신만의 사연을 가진 각각의 사람들이 살아온 일생의 일부를 공유한다는 것 자체가 참 경이롭지 아니할 수가 없다. 자신의 시간을 할애하면서까지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어 준다. 그것은 암묵적으로 ' 사랑한다 ' 라는 전제하에 무의식적으로 이뤄지는 행위가 아닐까 싶은데. 그런 일들을 나는 이런 그림으로 표현해보았다. 식물들은 광합성을 통해 자신의 멋을 뽐낼 수 있고 살아갈 수 있다. 광합성 식물 중에서도,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표현함에 있어서 가장 아름다운 존재는 바로 [ 꽃 ] 이 아닐까 생각했고. 햇님이 보내어준 사랑의 광합성을 통해 꽃은 더욱더 아름.. 더보기
[지후나무작업실]오일파스텔일러스트- Passionato [지후나무작업실]Passionato Passionato /2012/박지후 너저분한 세상에 대해 무언가를 뚫어버릴 듯한 표현이 필요했다. 그래서 오일파스텔을 따라 그림을 그렸는데 이런게 나왔다. [파쇼나토]라는 말은 음악용어인데, 이라는 뜻으로 불리운다. 박지후 曰 ' 나의 정열로 당신의 고정관념을 깨어버리겠소. ' 뭐, 이런뜻으로 받아주셨으면 참 고맙겠다는 말을 올리며! 뿅 더보기
[지후나무작업실]오일파스텔일러스트- 뱀피염색한 새 [지후나무작업실]오일파스텔일러스트- 뱀피염색한 새 /2012/박지후 자연과 동물의 세계는 너무나도 신기함 그 자체다. 매력덩어리랄까? 뱀피를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그라데이션과 도형의 조화가 기가막히다. 물론 이 정교함들이 전체적으로 봤을때에 굉장히 혐오스러운 느낌을 가져다주지만. 세부적인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해서 그런것 같다. 이 인도영화 ' 하늘이 보내준 딸 ' 이라는 영화를 보고와서 그린 작품이다. 6살의 지능을 가진 지체장애의 아버지가 자신의 순수함으로 딸을 정성스럽게 키우다, 딸의 외가집안의 등장이 둘의 사이를 갈라 놓으며 법정소송을 시작으로 이야기는 전개된다. 헤어지고 싶지 않지만 헤어져 서로를 그리워하는 부녀의 모습이 그려졌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도 안타까워 자꾸만 눈물이 났다. 법정 소송 중.. 더보기
[지후나무작업실]박지후트리의 오일파스텔 일러스트 워밍업 - 불사조는 친절하지 않아. 2012/ 불사조는 친절하지 않아 / 박지후 불사조는 친절하지 않아. 노력은 땀을 배신하지 않는다고 했던가. 불사조는 꿈을 이뤄주지 않지. 불사조는 목표를 이뤄주도록 조력자 역할을 할뿐이야. 불사조는 친절하지 않아. - 참 재미있는 일은 스티브요니 플래그십 스토어만 다녀오면 마음에서 뭔가가 우글우글 거리며 올라온다는 것이다. 매주 방문한다면 한달에 드로잉 북이 몇권은 만들어 질 것 같은 너낌? 이랄까. 앞으로 자주 자주 들러서 이야기도 좀 나눠보고 해야겠다. 나는 사랑받고 사랑주는 여자니꽈 사랑해요 스티브삼촌 - 여담으로 하는 소리지만, 그림을 그리면.. 자기가 이 그림 가지겠다고 난리들이다.. 이것 또한 6시간만에 품절됐다. 이거 나 능력자 된 기분인데 훗? 사랑합니다 고객님. 더보기
[지후꼴라주wall]유쾌하지않는 현대인[지금을 놓아줘] 2012 / 유쾌하지않는 현대인 [지금을 놓아줘] / 박지후 / 꼴라주 [작품의도/해설] 산업화와 도시화는 우리에게 무엇을 안겨 주었나. 삶의 안락함? 경제적인 여유? 자본주의 아래의 비좁은 공간에서 수많은 머릿수가 밀집하여 교량적인 집단 생활을 하기 시작했다. 한방향으로 흘러가는 획일화된 생각이나 행동을 강요받는 전혀 유쾌하지 않는 현대인들. 흑백으로의 묘사는 어둡고 무거운 이미지를 더욱더 부각 시켜줄 수 있었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은 이유는, 작가가 의도하는 일종의 [빛 그리고 희망 ] 을 표현할 수 없었다. 어둠 속에는 항상 빛도 함께 존재한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색감을 활용 한 것이다. 초록은 소강상태가 휴식을 표현한 것이고, 빨강은 전쟁이나 치열함을 표현한 것. - 적녹색약 을 가진 사람은 이 .. 더보기